가독성1 수상한 중고상점 독후감 이 책을 든 생각 미치오 슈스케는 문학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일본인 작가라고 한다. 그렇다면 번역본일 텐데 엄청 잘 읽혔다. 내가 가장 가독성이 높은 소설가를 뽑으라고 한다면 무라카미 하루키를 뽑는다. 그렇다면 그에 버금가는 느낌이 들 정도 가독성이 좋았다. 내가 컨디션이 좋아서 잘 읽힌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너무 잘 읽혀서 깜짝 놀랐다. 사건의 전개나 중간중간 유머 있는 문장들은 나로 하여금 이 책을 계속 보게 하기에 충분했다. 소설의 줄거리는 중고상점을 운영하는 가사사기와 히구라시 그리고 나미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이 펼쳐진다. 사건들에 대해 엉뚱한 추리를 하는 가사사기와 이에 놀라는 나미는 그 와중에 귀엽게 느껴진다. 히구라시는 이런 사건들의 전말 파헤치기 위해서 가사사기에게 거짓 증거물.. 2023.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