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21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 유리 준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카에데안에 취직합니다. 카에데안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과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주인이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인과 반려동물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헤어질 준비가 끝나면 반려동물은 저승으로 돌아갑니다. 신비로운 카페에서 여러 손님을 지켜보며 일하는 보람을 찾아가는 미노리. 하지만 미노리 본인 마음속에 자리한 후회와 마주해야 하는 시점이 찾아옵니다. 단 한 번 반려동물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곳,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에 당신을 초대저자유리 준출판필름(Feelm)출판일2025.02.12안녕하세요.오늘은 기적의 카페,카에데안이라는 소설을 읽었어요.소설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등장인물미노리야히로소라줄거리미노리의 회사는 경영상의 문.. 2025. 2. 10.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 - 원율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을 읽고 든 생각과 느낌 20년 초에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비대면으로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다. 기존에 배달앱이 있어서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편하게 배달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배달업이 더 흥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배달업에 뛰어든 것으로 기억한다. 배달로 많은 돈을 긁어모은 사람도 있었고 배달회사를 차렸던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은 비대면이 끝나 배달업이 다시 저물고 있다. 배달하시는 분들을 보면 위험한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실제로 내 앞에서 사고를 당하시는 분들도 많이 목격했다. 빠르게 배달을 하지 않으면 컴플레인이 들어와 자신들의 생존에도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무리한 속도로 달리는 오토바이들도 있었다. 참 열심히들 산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2024. 1. 18. 환상서점 - 소서림 환상서점을 읽고 든 생각과 느낌 매우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솔직히 스토리는 조금 진부한 면이 있었다. 후반부에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잘 읽히는 덕분에 그런 지루함을 극복하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 작품은 아니었지만 잠깐의 재미를 추구하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 작가의 말에도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말이 써져 있다. 그에 걸맞은 작품이었다. 만약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추천을 할 거 같다. 판타지성이 조금 강해 현실적인 소설을 원한다면 추천은 못하겠다. 과거와 전생은 돌고 돈다. 주인공 연서는 윤회의 삶을 경험하면서 매번 기억은 못하지만 서점 주인 서주를 만나러 온다. 드라마 도깨비와 비슷한 맥락의 스토리 구성이.. 2024. 1. 16. 김대리가 죽었대 - 서경희 김대리가 죽었대를 읽고 든 생각과 느낌 이 소설의 인상적인 면은 독자가 상황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었다. 이 책의 뒷장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한 후에 이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소설임에도 많은 생각을 했다. 재미 또한 더해져 매우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다. 중간중간 유머 섞인 부분을 웃게 했고 깊은 메시지를 담은 부분은 나를 진지하게 했다. 판타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반등을 주는 부분은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하는 원동력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김대리가 죽었대? 왜? 지구촌 시대라는 말이 쓰인 지 꽤 오래되었다. 이미 우리는 하나로 연결된 지 오래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아프리카의 소식 하나하나 모두 다 우리나라에서도 알 수 있게 되었다.. 2024. 1. 16. 내가 너에게 가면 - 설재인 내가 너에게 가면을 읽고 든 생각과 느낌 솔직히 이 소설은 별 기대하지 않고 골랐었다. 도서관에서 표지가 유난히 반짝거려서 고르게 된 소설이었다. 작가나 스토리에 대한 내용도 사전에 하나도 모르고 골랐던 책임에도 나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설재인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이 작품을 읽고 다른 작품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게 느낄 만한 요소들이 있다. 하지만 작가가 일정 부분 신선함을 더해서 줄거리 자체가 지루하지 않았다. 저승사자를 만나는 것과 귀신을 보는 내용을 추가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에 신선함을 더해준 점이 그 부분이다. 매끄러운 스토리 라인과 적절히 들어간 비유 등은 내가 소설을 읽는 내내 즐거움을 주었다. 인물 간의 갈등이나 관계.. 2024. 1. 15. 스크롤 - 정지돈 독후감 소설 스크롤을 읽고 든 생각과 느낌 이 소설 SE와 NE로 나누어져 서술된다. 매우 난잡하고 산만한 소설이다. 아마 호불호가 엄청 갈릴 것이 분명한 소설이다. 나도 처음에는 소재가 신선하여서 재밌게 읽었지만 중간부터는 난잡함에 어지러웠다. 그래도 끝까지 읽고 작가의 말을 보니 조금은 소설이 이해되었다. 솔직히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름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소설이었다. 아직도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으나 다시 펼치기에는 두렵기도 했다. 보는 내내 어지러웠다. 일부러 책의 내용과 비슷하게 가상세계를 체험하도록 이런 서술과 구성을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소설의 배경은 메타북스와 여러 자극들에 노출된 상황들이다. 마약이 합법화되어 있으며 자극적인 게임들로 인해 허상이나 망상 .. 2024. 1.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