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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김미경의 마흔수업 3부 4장

by 신수토기종삼 2024. 2.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라는 책의 3부 4장을 읽어보았는데요.

읽고 느낀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4장 내 방식이 아이의 표준값이 된다.

김미경은 자신의 어머니가 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웠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도를 통해서

고난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김미경은 자신에게 오는 고난을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이겨냈다고 한다. 이렇듯 부모가 가진 삶의 자세가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머니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김미경의 딸은 김미경의 가계부를 보면서 자신이 어려운 일을 견뎌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딸이 어머니에게 그런 말을 한다면 가슴이 뭉클한 것 같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김미경은 내 행동방식이 딸에게 대물림된다는 것을

확연히 깨우쳤다고 한다. 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딸의 표준값이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 유지될 표준값 말이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삶에 배어 나오는 그런 행동과 태도를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배우게 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스승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 부모도 부모 역할이 처음이니

당연히 서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자녀 교육의 필수 과목 : HOW

그렇다면 어떠한 것을 자식들에게 알려주고 대물림 해주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WHAT보다는 HOW를 알려주라고 한다.

무엇을 알려주는 것은 이미 트렌드가 지난 것일 확률이 높다.

부모님의 세대와 자식의 세대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떠한 것을 알려 주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

즉 이 책에서 말하는 HOW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어린아이들이 오히려 트렌드에 대해서 민감하다.

디지털 시대다 보니 그런가 보다 싶다. 어린 나이부터 유튜브를 접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그냥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것을 알려주는 것보다 어떻게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책의 내용에 어느 정도 동의 했다.

아이에게 태도의 선물을 주자. 최고의 선물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이가 품고 살아갈 최고의 선물이 부모님의 올바른 태도를 알려주는 것이다.

김미경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김미경은 자신이 부족하지만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이 조금 나려고 했다.

요즘에는 글을 읽다 보면 그 사람의 감정이 느껴질 때가 있다.

글로 쓴 문장인데 느낌이 느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참 신기하기도 하다.

이 챕터의 문장을 읽으면서 김미경이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조금 미어지기도 했다.

김미경의 마흔수업 3부 4장 읽고 느낀 점

나도 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게 되는 챕터였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요.

다음에는 김미경의 마흔 수업 3부 5장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