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프롤로그 부분을 읽었는데요.
이 부분의 간략한 내용과 읽으면서 든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사랑은 기술인가?
이 책에서는 사랑이 기술이라는 점을 말한다.
하지만 현대 사람들은 사랑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랑은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사랑을 배우지 않으려는 이유는 3가지이다.
- 사랑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랑하는 능력의 문제로 보지 않고 받는 문제로 생각한다.
- 남자들은 권력을 얻어 재력을 얻으려고 하고 여자는 치장을 하여 외모를 가꾼다.대화술이나 성적 매력을 얻기 위해 남녀 모두 노력한다.
- 사랑하는 능력보다는 대상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만 아직 대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사고가 생긴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19세기전에는 모두 가족들의 동의 하에 결혼을 하고 사랑을 했다. 사랑을 하는 상대와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이는 현대문화의 구매욕구와도 연관되어 있다. 상대가 내가 이정도의 지위와 재화를 가진만큼 상대도 외모와 지위, 재화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 처음 맞닥뜨린 사랑의 상황과 사랑이 지속되어가는 과정을 똑같다고 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가슴이 뛰고 하루 종일 그 또는 그녀 생각에 잠 못이룬다. 하지만 이 현상은 내가 그동안의 외로웠던 시간에 비례한 만큼의 감정이다. 이 감정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권태가 찾아오고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이렇듯 우리는 사랑이 가장 쉽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했을 경우 개선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실패가 찾아올 것이다. 실패하지 않게 개선하는 방법은 오직 사랑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다.
사랑에 대해서 배우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 이론에 의한 습득
- 실천의 습득
- 기술의습득
이 세 가지를 습득하면서 우리는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한다.
다음 챕터부터는 사랑에 대한 이론을 검토해보도록 하겠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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