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3장 정체성 만들기

역행자 3장 정체성 만들기

역행자 3장을 읽고 든 생각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사람은 각자 어떤 사건들을 통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역행자들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큰 사건을 경험하거나

어떤 말에 각성하여서 변했던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0.1%확률로 발생할 사건들이고

우리 인생에 발생하더라도

우리가 이를 기회라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을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내 삶에 투영해버린다면 말이 달라진다.

2단계인 정체성을 만들기 위한 충격요법 같은 것이다.

역행자들이 겪은 사건들을 우리는 우리의 삶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게 하여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자청의 경우에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마인드셋을 바꾸어간

케이스이다. 책을 보면서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지운 것이다.

역행자에서는 주로 가난하고 성공하지 못할 거 같던 사람이

성공하는 스토리가 앞에 있는 책들을 보라고 추천한다.

정체성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통한 간접 경험뿐 아니라

자신의 환경 속 생존을 위한 마인드셋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평판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라도

어떤 일을 하기 위한 환경 속에 자신을 몰아넣는다면

자신의 일이나 본분을

책임을 다해 할 수밖에 없다.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 자신을 그런 존재로 만드는 것이 정체성을

만드는 두 번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한 강제적인 방법인 셈이다.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이다.

이 책의 자청 같은 경우는 18년도에 이미 사업에서 성공하였지만

자신의 성장이 멈춰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고민 중에 자청은 남을 가르쳐 보는 것만큼 자신의 실력이

빨리 느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해서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방법을

책이나 유튜브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기 위해서

유튜버로 활동하거나 책을 쓰는 작가 되기 위한 환경을

설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유튜버로도 성공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정체성을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세 번째 방법으로는 집단무의식이 있다.

어느 한 집단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가 소모임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각성을 하는 것이다.

그 각성은 나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유의지란 무엇일까?

인간은 하나의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들이 엄청 똑똑하고

엄청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그런데 자신이 태어난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어간다.

우선 자신이 의지가 강하거나 똑똑하거나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아상을 버리는 것과 같다.

이 책에서도 인간은 자유의지가

강한 존재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나도 계속해서 자아 성찰을 통해서

나의 아상을 버리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챕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