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쉽게 가늠하지 마시길. 책을 덮었을 때, 안부를 묻고 싶은 소녀가 생긴 것도 예상 밖이었으니까.” _윤고은(소설가)
- 저자
- 한은형
- 출판
- 한겨레출판사
- 출판일
- 2022.10.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거짓말을 읽었어요.
소설 속 등장인물, 줄거리,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하석
미구 - 하석의 엄마
영재 씨
줄거리
하석은 학교에서 정학을 맞는다. 별다르게 특별한 문제없이 학교를 다녔던 문제아였다. 그런데 교실에서 남학생과 저녁 내내 알몸으로 커튼을 덮고 단둘이 누워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되어서 정학처분을 받는다. 처음에는 학교는 정학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근신처리를 해주고 그녀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반성문을 제대로 쓰지 않았고 정학을 맡았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정학을 사실을 감추고 싶어 기차를 타고 집이 아닌 곳으로 가기도 한다. 그러나 끝내 집에 자신의 정학이 알려졌다. 그녀는 정학 이후 수영도 해보고 자신의 헛헛함을 감추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러다 Y고등학교에 입학한다. Y고등학교는 수준이 조금 떨어진다고 그녀는 느꼈다. 수업도 선생도 친구들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하석의 안 좋은 소문이 돌기도 한다.
느낀 점
뭔가 쓸쓸하면서 아득했다. 마치 다른 세상에서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해 주는 느낌이었다. 수군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담담히 자신의 내면을 표현했다. 읽는데 조금 이상한 기분이었다. 희망찬 느낌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기이하기도 했다. 성장의 과정은 원래 거칠고 조금은 다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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