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부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라.
부부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꿈을 응원해 주고 같이 살아가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인생에 가장 큰 벤처가 결혼이라고 이 책에서는 표현한다.
서로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같이 살아가다보면 힘들 때가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맞춰주고 있는데 상대방이 몰라줄 때나
내가 못 맞춰는 부분이 있을 때 등 여러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잘 맞춰 살아가던 부분이 나중에는 힘겹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렇다면 만약 부부가 된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마흔에 아내의 조력자가 된 남편
이 책의 한의사 남편이 이야기를 빌려보자면
아내가 아침밥을 하지 않는 것이 너무 불만이었다고 한다.
매일 같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밤늦게까지 일을 하다가 자는 일이 부지기수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의 밥을 챙겨주지 않은 것이다.
자신의 밥은 괜찮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밥까지 챙겨주지 못하는 지경이
이르자 불만이 쌓였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의원도 잘 되지 않자
끝내는 폭발하고 말았다. 자신의 불만을 아내에게 터놓은 것이다.
그렇게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어느 날부터 아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용품을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편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아내를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부에게는 새로운 파트너쉽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 장의 주된 내용이다.
처음에 다짐했던 파트너쉽이 아닌 살아가면서 서로 다시 새겨야 할 파트너십 말이다.
파트너십을 재조정하는 법
대부분 마흔에 결혼한 여자라면 커리어가 엄청난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서 남편이 오히려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남편은 남성다움에서 벗어나 아내를 조력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남편이 열등감으로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럴 때는 나로 살 것인지 아니면 슬픔을 그냥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정확히 정하는 것이 좋다. 서로 인생을 같이 살다보면 서로 달라지기 마련이다.
처음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드라마에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서로 잘 맞춰 살아가는 파트너십을 유지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김미경이 60대 여자다 보니 여자의 입장에서 써놓은
이 책에는 조금 많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챕터를 읽으면서 조금 그런 점을 느껴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마흔 넘으면 50점이 만점이다.
솔직히 가까이 사는 사람일수록 단점을 많이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50점만 넘어도 좋은 부부관계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부부 관계에서는 용서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우리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고 꿈이 있다. 이를 무시하면 안되며
응원해 주면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포용해주어야 한다.
부부관계일수록 더욱더 필요한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챕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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