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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김미경의 마흔 수업 1부.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 4

by 신수토기종삼 2024. 1. 23.
 
김미경의 마흔 수업
전 국민이 힘겨워하는 불황에 여느 세대보다 더 많이 흔들리는 이들이 있다. 가족을 짊어지고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40대들이다. 마흔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았았는데, 삶이 좀 더 안정될 거라 믿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올해 만 40세가 된 1982년생을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40대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40대는 10~20대 시절 IMF 외환위기로 부모가 실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대학에 진학해 ‘취업용 스펙’을 처음 쌓기 시작한 세대다.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 열풍과 ‘오늘만 산다’는 욜로(YOLO) 열풍 사이에서 ‘나다운 삶’은 뭔지 고민하기 시작한 첫 세대, 젊은 시절부터 100세까지의 삶을 준비하는 첫 세대도 지금의 마흔이다. 이처럼 마흔이 살아가는 세상은 매일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40’이라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 중년. 퇴사, 창업 등 우리가 떠올리는 40대의 이미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대가 40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마흔의 이미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이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30대 여성들에게 독한 코칭과 인생 솔루션을 제안하며 김미경에게 국민 멘토, 국민 강사, 국민 언니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던 ≪언니의 독설≫을 펴낸 지 12년 만이다. 당시 서른의 불안과 두려움을 다독이며 30대의 10년을 열심히 살아온,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어렵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40대를 위해 김미경이 다시 한번 나선 것. 이 책은 뭔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흔이 되도록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4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성장 매뉴얼이다. 마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금 필요한 마음가짐을 익히고, 여러 역할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찾으며 50대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힌트’를 주는 김미경의 응원과 솔루션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자기 인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모든 마흔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저자
김미경
출판
어웨이크북스
출판일
2023.02.15

 

4장. 내 인생의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는 법

 

내 인생의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인가?

이것은 외부에서 찾아선 안된다.

외부에서 찾으면 평생 헤매도 찾지 못하며

얻지 못하는 답이다. 답은 내부에 있다. 김미경도 분명 이 답을 알았을 것이다.

새벽마다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쓰며 진짜 나를 새벽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끊임없이 물어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새벽은 귀신의 시간이며 무의식이 가장 힘을 많이 발휘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에 무언가를 한다면 다들 성공할 수 있다.

꼭 아침이라고 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아침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어나 명상을 하거나 사색에 잠기면 우리는 진짜 나를 보게 된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허황된 생각을 할지 모른다.

진짜 나를 만난다면 로또 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어리석기 그지없다. 중생심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나 또한 그러는 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여담은 여기서 끝내고 다시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보겠다.

 

  • 어떻게 자존감과 품격을 지키며 살 것인가?

나는 자존감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며

내부로부터 오는 생각을 통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미경도 이번 장에서 나의 철학과 비슷한 말을 한다.

자존감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과 철학 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소한 개인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꼭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흔 살에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 더 열심히 더 성실히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 매달 나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준비하기를 권한다. 그렇게 되면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단단한 철학을 만드는 연습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지 못하면 더 강한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된다..

명심하라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해야 한다.

 

  •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리얼 미 리추얼

그렇다면 철학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파트너가 필요하다. 우리가 퍼스트 라이프를 살아갈 때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는다.

부모님, 상사, 친구들 기타 등등 말이다. 하지만 세컨드 라이프는

각자의 삶 자체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기 어려울뿐더러

조언해 줄 사람을 찾기 힘들다. 파트너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파트너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김미경은 내 안에 있는 진짜 나를 파트너로 삼아라는 말을 한다. 내 안에 진짜 나, 리얼 미에게 조언을 구하라는 것이다. 진짜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답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이 좋다. 감사 일기나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진짜 내가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진짜 나를 만나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나의 마음 상태는 어떤지, 내가 왜 외로운지, 사색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를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40대에 방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진짜 나를 파트너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나는 나를 찾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아침에 일어나 30분 명상을 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다시 퇴근하고 운동하고 잠들기 전에

항상 명상을 3030분 하고 잔다. 나는 이 명상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고 항상 사람들에게 말한다.

정말 좋다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내가 명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명상을 통해서 내가 너무 바뀌었다. 내가 바뀌니 저절로 주변 상황이

바뀌었고 내가 지금까지 상상하지도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실로 기적인 셈이다.

특히 새벽이나 잠들기 전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가장 집중이 잘되어서

깊은 명상까지 이르게 해주는 시간대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를 만나는 명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4장이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답을 해줄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리얼 미'이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1부.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 4
김미경의 마흔 수업 1부.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