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나만의 인생 해석집을 만들자
김미경은 항상 내가 내 기준을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이것이 없었다면 실패를 경험했을 때 다시 금방 극복하지
못했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나는 이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의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어떠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기적이라고? 개인주의 아니냐고?
우리는 조금 개인주의여도 괜찮다. 상대방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개인주의가 가장 바람직하다. 나도 이런 기준이 세워지지 않았을 20대 중반까지
정말 인생이 힘들었다. 늘 우울했고 하는 일마다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20대 후반부터 나만의 기준을 세우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조금 살만해졌다.
당연한 것들을 나답게 해석하기
김미경은 자신만의 해석집을 만들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과 맞섰다고 한다.
- 아내가 맞벌이하길 원하면 남편도 맞밥을 해라.
- 부부는 서로의 꿈을 키워주는 부모다.
- 남편과 아이가 1순위라면 나는 0순위다.
여자인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기 위해서 김미경만의 해석집에 있는 내용들이다.
나도 나만의 해석집을 한번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이 책에 나온 김미경 불행 편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부러진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곳을 가리킨다.
이 불행은 내 편이다.
- 죽을 만큼 힘들 때는 밥 먹고 쉬만 쉬어도 된다.
- 힘들다는 건 힘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다.
-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무색무취다.
기록하면 내가 된다.
이러한 해석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만의 기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익한 교수의 거인의 노트라는 책이 떠올랐다.
기록의 외부로부터 오는 정보를 저장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내 내부의 정보를 끌어내는 수단이기도 하다는 말이 여기 책에도
똑같이 나와 있었다.
책을 보면서 기록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챕터였다.
누구도 아닌, 나에게 정직한 사람들의 특징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싫어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외부환경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싫어하는 상황을 잘 피해다닌다.
판단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실수할 일도 없다.
물론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빠르게 판단하여 나 자신에게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여
그 상황을 이겨낸다. 나 자신에게 정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자신에게 정직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계속 무엇인가 써야 한다..
나도 앞으로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 내 자신에 대해서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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