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센트 아일랜드를 읽었어요.
등장인물
📌이다린
📌천일랑
📌김로라
📌유지나
📌강리애
📌고도명
줄거리
센트 월드에 위치한 센트 그룹은 후각을 마비시키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치료제를 만들어 인류의 후각을 지킨 회사이다. 어릴 적 센트 월드에 방문한 다린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센트 그룹에 취업하여 향을 개발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다. 최근 센트월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1차 합격을 했다. 2차 시험까지 합격한다면 1년 인턴기간을 걸쳐 센트 그룹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2차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센트 아일랜드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다린은 엄마에게 1차 합격 소식을 전하지만 엄마는 되려 다린을 타박한다. 엄마는 다린이 센트 그룹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다린의 엄마는 센트 그룹에서 일을 하다 시각을 잃었다. 또 센트 그룹 김윤기 회장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회장은 직원들을 기계 취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린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센트 아일랜드에 방문하기로 하고 지원자들과 배에 올라탄다. 배에서 김로라, 천일랑, 유지나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고 각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랑은 우연히 병원에 방문했다가 후각 인증서를 받게 되어 센트 그룹에 지원하게 되었고 덜컥 합격해 이렇게 2차 시험까지 보러 가는 중이라고 했다. 지나는 센트 푸드 연구원이 꿈이었고 음식과 향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로라는 스페이스 향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말을 시크하게 남기고 침대로 자러 간다. 그런데 갑자기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차면서 방송이 나온다. 방에 속한 4명이 한 팀이며 연기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 정답을 맞혀야 하고 말해준 위치까지 이동해야 배에서 내려 센트 아일랜드로 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인의 조는 다행히 문제를 맞혀 난관을 통과한다. 2차 시험에 지원자는 100명이었는데 배 안에서의 시험에서 통과한 인원 40명이었다. 그리고 합격자 중에서 강리애와 마주친다. 강리애는 VON이라는 학원의 장학생이다. VON은 센트 그룹 합격자를 최다 배출한 곳이었다.
40명의 합격자들은 배에서 내려 원형 버스에 탑승해 이동한다. 버스에서 인솔을 맡은 고도명을 만나게 되고 센트 아일랜드내부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듣게 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려고 한다. 섬에 도착하고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른다. 첫 번째 시험이 시작되었다. 또 4명이 한 팀으로 이루라고 말하며 팀전이지만 개인을 평가하는 시험이니 안심하라고 설명한다. 시험의 내용은 연기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혼합된 식물을 알아맞히는 시험이었다. 로라, 다린, 지나, 일랑은 한 팀이 되어서 각자 맡은 냄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혼합된 4가지 물질을 찾으러 밭으로 향하는데......
느낀 점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마치 눈앞에 센트 아일랜드가 펼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보다는 장면 묘사에 더 치중을 둔 소설이었다. 아름다운 광경이나 냄새에 대한 설명이 섬세해서 좋았다. 줄거리의 진행도 나쁘지 않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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