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스노볼 시즌2를 읽었어요.
등장인물
📌초밤
📌온기
📌새린
📌시내
📌소명
📌차향
📌차설
📌고매령
📌이본회
줄거리
비인간적인 고해리 프로젝트가 세상에 알려지고 차설과 고매령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고해리의 대역이었던 시내, 소명, 초밤, 새린은 차향의 디렉팅을 통해 드라마 액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스노볼은 더위에 시달리고 있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틀어놓은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해 정전사태가 끊임없이 벌어졌다. 광장에는 재난 온도계가 설치되어 있다. 재난 온도계의 온도가 100도가 되면 스노볼에는 재난이 닥쳐오게 된다. 재난은 황사나 콜라비 등으로 나타난다. 전력을 공급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기를 마음껏 썼기 때문에 받는 처벌 같은 걸로 생각하면 된다.
새린은 고해리의 대타 역할을 원했다. 그런데 초밤이 고해리 프로젝트를 끝내버렸기 때문에 새린은 더 이상 고해리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 분통했다. 그래서 시내, 소명, 초밤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새린은 초밤을 적대시한다. 고매령은 차설과 달리 병으로 인해서 구치소를 빠져나와 집에서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 초밤은 고매령의 상황이 궁금해 고해리의 집에 방문한다. 그런데 그 곳에서 고매령이 살해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초밤은 목격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차향이 초밤에게 편집본에 초밤이 고매령을 살해하는 장면이 찍었다고 알려준다. 차향은 이 장면을 편집하여 방송하려고 하나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처벌을 받기 때문에 초밤은 만류한다. 그리고 이 일을 꾸민 사람이 새린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 이하 줄거리는 생략 -
느낀점
시즌 1보다 시즌 2가 재미있었다. 시즌 1에서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그 재미를 더해주었기 때문이다. 세계관에는 크게 변화가 없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인물간의 갈등이 흥미로웠고 가독성이 매우 좋았다. 판타지적인 요소에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는 소설이었다. 장면 묘사가 탁월한 편은 아니었지만 상상하기에 무리는 없었다. 긴박한 상황들이 지속되면서 결말까지 긴장감을 가져갔다는 면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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