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이사카 고타로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18.06.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악스를 읽었어요.
작가 소개와 등장인물및 줄거리, 읽고 느낀점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작가 소개
일본에서는 천재라고 불리는 작가로 작품을 낼 떄마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문장을 구사하는 편이다. 어두운 주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면이 인상적인 작가이다.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후보로 오른 적도 많다. 만드는 작품이 거의다 영화화 되었으며 드라마, 연극으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어릴적 부모님에게서 선물 받은 책 속에서 "짧은 인생을 상상력에 내던질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라는 문장을 보고 작가의 꿈을 키웠다.
등장 인물 및 줄거리
등장인물
풍뎅이 - 코드네임 풍뎅이로 주인공, 살인 청부업자이자 평범한 직장인
가쓰미 - 풍뎅이 아들
의사 - 청부업자들의 중개업자
줄거리
코드네임 풍뎅이는 문방구 제조업체 정규직이며 살인 청부업자이다. 이 세계에서 업자들의 중개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사라 칭한다. 업자들은 병원에 방문해 의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수술을 감행한다. 수술은 사람을 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악성은 상대가 프로라는 것을 알려주는 용어이다. 청부 살인을 숨기기 위해 의사는 각종 진단지에 의학용어를 사용해 업자들에게 넘겼다.
풍뎅이는 아들 가쓰미가 태어나고 5년전에 이 일을 관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은퇴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고 지금까지 은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은퇴하기전에 수술을 더 많이해서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에 죄의식을 느꼈다. 그래서 본인은 폭파사건 등 일을 맡고 싶다고 말한다.
아들 가쓰미와 대화 중 학교 미인 여선생과 젊은 유부남 선생 야마다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풍뎅이는 불륜사건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풍뎅이는 아내에게 부탁받았던 아들 진학상담을 위해 미리 학교에 방문하게 되는데 미인 여선생과 마주치게 된다. 학교를 둘러보고 집에 돌아와 아내와 케이크를 먹는데 주변 연립 주택에서 두 집이 한꺼번에 이사를 갔다는 소식도 듣는다. 아내는 주변 이야기와 더불어 진학 상담 당일 학교에 올 수 있는지 물어본다. 풍뎅이는 갈 수 있다고 말했으나 의사로부터 수술의뢰가 들어온다. 그는 거절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원하던 폭발작전을 막는 일이었고 수락한다.
공항으로 입국해오는 폭탄제조 전문가를 납치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하필 작전을 수행하는 날이 가쓰미의 진학 상담날과 겹쳤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아내에게 조금 늦을 수 있다고 말하며 빠르게 작전 수행을 할 것을 다짐한다.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비행기가 연착을 했는지 폭탄제조 전문가는 늦게 도착했고 이에 화풀이를 하는 듯이 풍뎅이는 바로 납치해 살해한다. 일을 무사히 마치고 가쓰미의 진학상담을 위해 학교에 방문하는데 미인 여선생과 마주친다. 그런데 그 때 아내에게 전화가 왔고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찰나 아까 폭탄제조 전문가에게서 빼앗은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진다. 여선생은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보고 갑자기 풍뎅이를 공격한다. 풍뎅이는 여선생과의 싸움에서 이겨 여선생을 살해하고 학교 외진 곳에 둔다. 풍뎅이는 사건들을 종합해 보며 여선생과 폭탄제조 전문가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의사에게 알린다. 풍뎅이는 여선생님 학교를 헬리콥터가 발착하는 헬리포트로 사용하려고 잠입한 사람으로 의심했다. 그리고 학교 주변 연립 주택에서 이사를 간 사람들도 그 집단의 일원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한다. 야마다는 여선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지금 행방이 묘연한 이유도 이 농성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 여자의 사체는 의사 측에서 처리하기로 약속을 하고 풍뎅이는 농성 사건에 대해 조금더 생각해보게 되는데.......
읽고 느낀점
완전 재밌지도 나쁘지도 않은 소설이었다. 유머러스한 면이 마음에 들었다. 소설의 구성도 내 취향이었다. 인물들의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면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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