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청예
- 출판
- 고즈넉이엔티
- 출판일
- 2024.06.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라는 소설을 읽었어요.
소설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나 - 주인공
시우 - 나의 절친
미향 - 초능력자
리더 - 초능력자 서클의 리더
줄거리
나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고양이가 자수로 그려진 카디건을 하나 구매했다. 곧 있으면 하복을 입어야 해서 걱정이었다. 아빠는 손찌검을 할 정도로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이었다. 나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학교에서 곧장 집으로 들어가기 싫어 도서관에 들렸다.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되지 않아 나의 절친 시우를 불러 아이돌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엄마에게 연락을 해 아버지의 동향을 파악 후 집에 들어와 잠에 들었다. 그리고 꿈속에서 백호신을 만난다. 백호신은 내가 불행한 사람이기 때문에 초능력을 준다는 말을 한다. 불행한 사람들은 불공평한 상황이기 때문에 초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초능력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 또 초능력은 불행이 진정한 행복으로 바뀌게 되는 순간부터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불행을 유지하며 능력을 키울지 아니면 진정한 행복을 찾고 능력을 포기하는 용기를 키울지는 나의 선택이라는 말을 남기며 꿈에서 깬다.
초능력이 어떤 것인지 몰라 여러 실험을 하다 생각으로 상대방들을 아프게 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아침 밥상에서 또 난리를 치는 아버지를 아프게 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학교에서도 자신을 업신여기는 박윤영 패거리들도 아프게 만든다. 그런데 박윤영 패거리의 2인자 거들먹거리며 말을 하자 나는 초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초능력의 실체를 알기 위해 방문한 도서관에서 미향을 만난다. 미향은 나와 같이 백호신을 만나 초능력을 갖게 된 아이였다. 미향은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사람들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미향은 우리같이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서클이 있으며 자신은 현재 탈퇴한 상태라고 말해준다. 서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테스트를 봐야 한다고 한다. 나는 고민 끝에 테스트를 보겠다고 미향에게 말한다.
미향은 써클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나는 그곳에서 초능력자들을 만난다. 리더는 서클에 들어오기 위한 테스트로 고양이를 아프게 해 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나는 고양이가 들어있는 박스를 들고 있는 염력능력자를 아프게 한다. 동물을 아프게 할 수 없고 사람만 아프게 할 수 있다는 변명을 했다. 리더는 나의 능력을 보고 서클에 합격시켜 주었다. 그리고 다수가 하는 일은 나쁜 일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같이 괴롭히자고 말한다. 그런데 리더는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지 않는다.
학교에서 내가 초능력을 발휘한다는 소문이 퍼져 아이들은 나를 따돌림시킨다. 메두사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오히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불편해진다. 학교생활뿐 아니라 집에서도 엄마와 아빠를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읽고 느낀점
가볍게 읽기에 좋은 소설이다. 크나큰 메시지가 있거나 철학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작품은 아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나쁘지 않은 소설이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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