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감정의 결을 세심하게 포착해, 자신만의 언어로 빚어내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간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작가가 그동안 세심히 다듬어 온 사랑의 언어를 바탕으로, 삶 전반을 지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과 감정을 어루만진다. 자꾸만 삶에 의심이 들고 내가 나를 지켜내는 일이 버거워지는 순간,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는 말을 믿으며 하루를 건넌다. 하태완 작가는 말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을 놓지 않는 당신, 그 모든 흔들림은 의미
- 저자
- 하태완
- 출판
- 북로망스
- 출판일
- 2025.05.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세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를 읽었는데요.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내용요약 및 느낀 점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책 소개
여러 독자들에게 힐링을 전달하고 울림을 주는 하태완의 에세이
내용 요약 및 느낀 점
- 프롤로그
- 독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참 모두 감사하다.
- 당당한 행복
- 가진 사랑 아낌없이 나눠주려 애쓰는 너의 맑음이 좋고 모두가 빛을 잃은 밤에도 용케 반짝이는 너의 밝음이 좋다.
- 읽으면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 어른
- 어른이 되면서 한번 즈음해 보았던 내 생각들이 적혀있었다. "살아보니 뭐라도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요?" 이 부분을 읽는데 가슴이 두 번 뛰었다. 내가 힘들었을 때 많이 하던 생각이 아니던가? 내 안에서 들렸던 소리와 마주한 기분이었다.
- 안녕, 봄
- 뭔가 아련하면서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 당신의 걸음이 좋습니다.
- 지금 현재 너무나 힘든 상황에 있다면 읽어보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글이었다.
- 딸기 주스 한 잔이 마음을 녹여
- 웃고 우는 인생을 버티게 해주는 것은 크나큰 희망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들일 것이다. 마치 이 글에 딸기 주스 한 잔같이 우리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아주 작고 아담한 것들일 것이다.
- 잘될 거니까
- 너무 자신을 옥죄지 말고 몰아세우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괜찮아 잘 될 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 삶 하나
- 아침에 일어나서 행복을 바라는 생각과 반대로 인상을 쓰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오로지 나를 위해 할애한 새벽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글이었다.
- 적당한 진동으로
- 나는 비밀이 많다. 상대방에게 내 비밀을 잘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열지 못한 마음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냥 말하기 싫을 때가 많다. 억지로 말하게 하려는 상대방은 가차 없이 쳐버린다. 아무리 친한 관계여도 말을 절대 하지 않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 느린 기쁨
- 나는 요즘 매일 새벽에 일어나 108배와 명상을 한다. 23년, 24년은 나에게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게 절과 명상이었다. 그 시간들을 버티고 나니 이제 조금 살만해졌다. 그런데 삶이란 살만해졌다고 생각할 때 다시금 나를 붙잡는다. 그래서 나는 새벽기도를 놓지 못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새벽 5시에 일어나 절을 하고 수행문과 참회문을 외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새벽시간이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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