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변윤하
- 출판
- &(앤드)
- 출판일
- 2022.01.03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림자 상점이라는 소설을 읽었어요.
소설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등장인물
- 여리
- 해수
- 유나
- 초
- 달호텔 주인
줄거리
여리는 그림자가 세 개다. 다른 사람과 달랐던 그녀는 비관에 빠져 자살을 선택하기 위해 옥상에 올라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림자 두 개가 사라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수를 만난다. 둘은 처음 관계였지만 애틋함을 느낀다.
그렇게 2년이 흘렀고 여리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2년 전 여리의 그림자였다고 주장하는 유나와 초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신들이 2년 전에 그녀 곁을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림자에서 사람형체로 변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다시 그림자로 돌아가려는 증상이 있어 주인인 여리를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자를 수선할 수 있는 그림자 상점으로 찾으러 가자고 한다. 그림자 상점의 위치는 그 누구도 몰랐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여리는 고민 끝에 그들과 여행을 떠나게 되고 수소문을 통해 그림자 상점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게 된다. 그들은 부산에 가 길목분식 사장님을 만난다. 길목분식 사장님은 한 달에 한번 그림자 상점에 갈 수 있는 배가 이미 떠났다는 말을 남긴다. 그래도 여리는 포기할 수 없었고 다른 방안에 대해 물어본다. 사장님은 대신 자신의 선물을 상점 주인에게 가져다 주라는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여리는 그 부탁을 받아들이고 사장님이 소개해준 선장의 배를 타고 그림자 상점을 찾을 수 있는 마을로 향한다. 마을로 향하는 도중 유나가 사라진다. 초는 유나가 자신들을 이용하기만 하고 먼저 그림자 상점을 찾으러 갔다며 분개한다. 초와 여리 둘만 마을에 도착한다. 그들은 바로 그림자 상점을 찾지 못했고 숙박할 곳을 찾게 된다. 숲 속에서 여리는 해우를 만나게 된다. 여리는 해우를 반가워했지만 해우는 여리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이 달호텔이라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묵을 곳이 없다면 사장님께 여리의 숙소도 알아보겠다고 한다. 마침 달호텔 사장님이 여리와 해우가 대화하는 곳에 오게 되고 여리의 숙박을 허락한다. 사장은 며칠은 달호텔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지만 더 이상 편의를 봐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여리와 초는 달호텔에서 일을 하며 장기 숙박을 하기로 한다. 일이 끝나고 난 자투리 시간에 그림자 상점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하는데.....
느낀 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대략 알 수 있었다. 단지 사건의 진행속도 너무 빨랐고 결말이 조금 허무했다. 그래도 나름 재밌는 소설이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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