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이선주
- 출판
- 주니어김영사
- 출판일
- 2021.05.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열여섯의 타이밍을 읽었어요.
소설의 등장인물, 줄거리, 읽고 느낀점에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 정윤
- 지아
- 경희
- 선화
- 남주
줄거리
국어 선생님의 조별과제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의 단톡방을 연다. 카톡방에는 지아, 경희, 선화, 정윤이 있었다. 남주는 카톡을 하지 않아서 들어와 있지 않았다. 다들 카톡을 하지 않고 문자만 하는 남주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정윤과 몇몇은 남주를 이해해보려고 한다. 조별 과제는 지역 신문 만들기였으며 단톡방에서 대부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주제를 정하지도 못한채 정윤의 조는 헤매고 있었다. 다른 조원들은 남주에게 카톡을 설치하기 원했지만 남주는 끝까지 거절했다. 정윤은 남주가 종교를 믿고 있어 카톡을 안하는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잠시나마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남주가 카톡을 설치하게 유도한다. 키톡방에 없으니 자연스럽게 남주는 조별 과제 의견을 내놓는 자리에서 멀어져 갔다. 그렇게 과제 발표날이 다가왔다. 정윤이 조 발표 도중 선생님은 조원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세세하게 물어보았고 남주를 배척하고 조별과제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정윤이 조는 선생님과 면담을 하게 되고 조원들은 선생님에게 왜 남주가 카톡을 깔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선생님은 회의를 만나서 하면 되지 꼭 카톡으로만 하라는 법이 있냐고 반문하며 조원들끼리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뭉치지 못한 면을 지적한다. 그리고 수행평가 점수를 낮게 줄 것이라는 으름장을 놓고 나간다. 다른 조원들은 화가 났다. 선화는 남주에게 왜 카톡을 설치하지 못하는지 잘 설명해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남주에게 한다. 남주는 꼭 말을 해야지 이해를 하는 것이 맞냐고 맞받아쳤다.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끝내 답을 내리지 못한다. 조별 과제 이후 남주의 가족들이 모두 개량한복을 입고 있다는 등의 여러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평범한 일상이 지속되었다. 어느날 안내문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이 생겼고 지아는 반 아이들에게 안내문을 나누어준다. 지아는 남주에게도 안내문을 나누어 주었다. 지아는 남주에게 억하심정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 던지듯이 주었다. 그런데 안내문이 하필 남주의 얼굴에 맞았다. 남주는 갑자기 일어나 떨어진 안내문을 주어 지아의 얼굴로 던졌다. 지아는 다시 떨어진 안내문을 남주에게 던졌다. 이 상황 속에서 정윤은 지아를 말린다. 그런데 남주가 자신이 왜 카톡을 깔지 않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일전에 과제가 있어 단톡방 팠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조별 과제 단톡방과 남주를 제외한 비밀 단톡방이 하나더 있었다. 조별과제 단톡방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남주를 욕하는 부분을 캡쳐해서 비밀 단톡방에 누군가가 풀어버렸다. 남주는 그 사진들을 보면서 모멸감을 느꼈고 그 이후부터 카톡을 깔지 않게 된 것이었다.
이하 줄거리 생략
느낀점
인물별로 하나의 사건을 볼 수 있게 해준 면이 좋았다. 하나의 사건으로 파생된 여러 인물들의 사건들이 흥미로웠다. 청소년 시기에 해보았을 고민들이 나열된 느낌이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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