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하지은
- 출판
- 황금가지
- 출판일
- 2023.06.19
안녕하세요.
오늘은 눈사자와 여름이라는 소설을 읽었어요.
소설의 배경이나 등장인물, 줄거리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작품의 배경 및 등장인물
배경
- 그레이힐시티
- 조마르지오 : 그레이힐 시티 연극장
등장인물
- 세라바체 : 레일미어의 전 연인
- 레일미어 : 주인공, 강력 3반 경위
- 머독 : 강력 3반 경위
- 손튼 : 강력 3반 막내
- 후에르 백작 : 뱀파이어 백작
- 로만 : 조 마르지오 극장장
- 오세이번 : 사망한 대문호
- 하우스만 : 대문호의 제자
- 쉐비악 : 괴도
- 듀 세비어 : 배우
- 프리실라 : 배우
- 러세스 카일 : 배우
- 도슨 : 극단의 문지기, 과거 세라바체양의 가정교사
줄거리
그는 세라바체양에게 1년 전 반지를 주며 청혼하다 빰을 맞는다...
그레이힐 경시청 강력 3반은 사건이 없다. 그들은 매일같이 논다. 머독과 레일미어는 매일 같이 싸운다. 레일미어는 머독이 경찰대학교도 나오지 않고 경찰서로 들어온 낙하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를 업신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대문호 오세이번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의 죽음과 동시에 마지막 원고까지 사라져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레일미어는 자신에게 이 사건이 떨어질까 피했으나 반장은 레일미어에게 이 사건을 담당하라고 한다. 그가 이 사건을 피하려고 했던 이유는 조 마르지오에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일미어는 조 마르지오 극장장의 딸 세라바체 3년 정도 교제했다. 그런데 1년 전 청혼을 하다 뺨을 맞고 헤어졌다. 조 마르지오에 가면 그녀를 마주해야 할 것이 자명했기 때문에 그는 사건을 거부했으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명령에 따라 대문호의 주변인들을 탐문했다. 우선 조마르지오 극단장이자 자신과 관계 깊은 로만과의 대화를 통해 레일미어는 대문호의 사망에 무엇인가 있다는 직감을 한다. 대문호가 항상 원고를 두던 금고에서는 파란 장미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레일미어는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아직까지 극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을 상대로 몸수색도 강행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의 전 연인 세라바체 양에 대해서도 몸수색을 하게 된다. 이미 뺨을 맞고 헤어졌다는 사실을 그레이힐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흥미롭게 모든 사람들이 쳐다봤다. 세라바체양에게서 별다른 물건이 나오지 않았고 문지기 도슨을 탐문한 것을 끝으로 다시 경시청에 돌아가려고 했으나 레일미어는 세라바체 양이 의심스러웠다. 그래서 창문을 기어 올라가 세라바체 양과 마주한다. 그는 세라바체양에게 대문호 사망 사건에 대해 많은 것들을 물어본다. 사실 몸수색 중에 그녀의 허리춤에 종이뭉치를 발견했으나 레일미어는 모른 체 했었다. 그는 그녀에게 종이뭉치에 대해 다시금 물어본다. 그녀는 종이뭉치가 대문호 미공개 원고이며 자신을 위해서 쓴 대문호의 동화책이라는 말을 한다. 동화책의 제목은 눈사자와 여름이었다. 3년 전 작품이었기 때문에 사라진 대문호의 마지막 원고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누가 대문호를 죽이고 마지막 원고를 가지고 간 것일까?
이하 줄거리는 생략
느낀 점
유머 섞인 추리소설이었다. 읽는 동안 웃음 짓게 하는 포인트가 많았다. 하지은 작가님한테 이런 면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동안 너무 어두운 작품만 내가 읽었나 보다. 코믹한 추리 소설이었다. 인물들의 대사도 웃겼고 행동들도 웃겼다. 어두운 분위기의 추리 소설이 아닌 밝은 분위기의 추리 소설이라서 더 재밌게 읽었다. 마지막 중반부부터는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에 몰입해서 책을 놓지 않고 읽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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