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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몰입 - 황농문

by 신수토기종삼 2024. 12. 13.
 
몰입
각종 매체에서 극찬한 자기계발 명저 서울대 황농문 명예교수 집대성, 내 안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생각법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들, 워렌 버핏과 같은 투자자들,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CEO들… 이들처럼 각자의 분양에서 비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즉 '몰입'적 사고를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몰입'이 개인의 천재성을 일깨워주는 열쇠라고 말한다.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은 '몰입'의 위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하였다. 저자는 현대는 Work Hard가 아니라 Think Hard의 시대임을 강조하며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숨은 잠재력을 일깨우고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먼저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치기'를 제시한다. 그런 다음 왜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를 명쾌히 설명하고,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이 몰입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도록 한다.
저자
황농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07.12.10

안녕하세요.

오늘은 몰입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 요약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내용요약

프롤로그

인간이 큰 동물을 만나 위협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생존이라는 것만 생각하게 된다. 생존이라는 하나에만 몰입하면 우리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이렇듯 몰입은 평범한 사람도 천재로 만들 수 있다. 또 몰입할 때 행복감은 저절로 뒤따라 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번지점프 등의 생존위협의 상황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계획적인 몰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NTRO 몰입 상태에서 경험한 문제 해결의 순간

황농문 박사는 1년 6개월 동안 하나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잠에서 깨면 의식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노트에 적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몰입을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했다.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 먹지도 자지도 않고 생각에 생각만 거듭한 뉴턴
    • 이름을 남긴 과학자들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몰입해 뇌를 100% 활용하는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몰입 사고 없이 그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없었다. 그들의 재능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그들의 사고 덕분에 그들은 저명한 과학자들이 되었다. 뉴턴은 자신이 어떻게 만유인력을 발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내내 그 생각만 하고 있어 가능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생각은 몰입적 사고를 말한다. 뉴턴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할 때면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몰입했다고 한다. 몰입사고를 하게 되면 사교적인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 세계와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몰입 사고를 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다. 뉴턴 또한 사교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침대에서도 미적분 생각밖에 없었던 리처드 파인만
    • 파인만은 첫번째 아내와 이혼하고 다시 두 번째 아내와 결혼했다. 그런데 파인만은 일상생활에 서툴렀던 모양이다. 또다시 이혼을 당할 위기 처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침대에서도 미적분만 생각한다고 두 번째 아내 메리 루라가 말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미적분만 생각하는 파인만을 보고 메리 루라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메리 루라는 사교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지구를 방랑하는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시
    •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곳에서만 머물러서는 해결하기 힘들다. 문제는 직장이라는 곳은 한 곳에 머무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랑자 생활을 한 수학자 폴 에어디시가 있다. 폴은 수학에 미쳐있었다. 그는 보통 수학자가 한편 쓰는 수학논문을 1500편 발표했고 집도 아내도 자신의 일상도 없이 수학에 미쳐 살았다.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미분을 배우지 않았던 학생들을 상대로 한 실험으로 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을 교실에 2박3일동안 생활하게 하고 배우지 않은 미분 문제를 풀도록 유도했다. 이 문제는 매우 어려운 문제로 뉴턴이 풀만한 난이도라고 미리 고지했으며 문제를 풀기 위해서 노력하지 말고 천천히 명상하듯이 생각하라는 조언을 했다. 10명의 학생 중 2명이 첫 번째 날, 두 번째 날에 문제를 해결했으며 마지막에는 힌트를 조금씩 주니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냈다. 이것으로 어느 정도 몰입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증명해 낸 것이었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몰입 이론의 창시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플로우라고 정의했다. 삶이 고조되는 순간,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몰입은 의식이 경험을 꽉 찬 상태를 말한다. 이때 우리는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우리가 스키를 탈 때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몰입 상태에 이르기 위한 길 찾기
    • 칙센트미하이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 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닌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말했다. 몰입 후 오는 행복감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으로 우리의 의식이 그만큼 고양시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과제의 난이도와 실력을 그래프로 그려서 몰입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과제의 난이도 또한 몰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 순간이 아니라 오래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하고 둘째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목표는 명학한데 난도가 높고 피드백이 늦은 상황이 몰입하기에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는 온갖 상념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잠깐이 아닌 오랫동안 몰입하게 되면 뇌는 위기상황으로 인지하여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게 된다. 이 상태에 이르면 다른 것들을 모두 잊어버린다. 오롯이 이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 상태는 내가 원하는 만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뇌가 최고로 활성화된 상태로 오랫동안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창조적 인재를 만드는 핵심 키워드
    • 아인슈타인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 99번째 시도하고 100번째에 성공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몰입상태에 빠져들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몰입상태에 들어서게 되면 세상에 해결 못할 문제가 없다. 그렇게 되면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간다. 

나의 특별한 몰입 체험

저자 황농문은 최선을 다해 살려고 했다고 한다. 그는 학생 시절부터 4시간씩 자고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는 만족했으나 갈수록 잠이 부족해서 공부를 더 못하게 되는 일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는 잠이 부족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를 싫어하게 되었다. 건강의 이상이 생겨 수면 6시간을 늘렸는데 오히려 공부가 더 잘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일정한 페이스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 목표가 없으면 결과 흐지부지될 수 있다. 
  • 네가 일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라
    • 황농문이 지도 교수 윤덕용의 가르침을 받고 몰입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 살펴보자.
      1. 생각 없이 열심히 노력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라
      2. 네가 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돼라
      3. 연구하는 것을 즐겨라
      4.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듯,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
      5. 세상에서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지금 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재미도 있고 경쟁력도 생긴다. 그러나 하나에 올인하게 되면 희생해야 될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황농문 박사는 이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훗날 그가 몰입을 실천할 때 큰 영향을 주었다.
  • 진정한 프로들의 가치관
    • 로스 박사를 만나는데 로스 박사는 오로지 자신의 연구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연구실에 갇혀서 시간을 보내는 그에게서 황농문 박사는 굳은 표정을 보지 못한다. 오히려 행복해하는 모습만 보면서 그동안 박사가 가지고 있던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내가 맞는 것인가? 아니면 윤교수님이나 로스 박사의 삶이 맞는 것인가? 그렇게 회의감을 가지고 직업을 바꾸려고까지 생각한 박사는 끝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 Work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 황농문 박사는 하나에만 몰입하여 생각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고 하나의 연구에 몰입하게 된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 문제를 설정하라
    • 목표가 명확한 문제를 설정하고 어떻게 문제를 하면 되는가 보다 왜 그렇게 되는가에 집중하라
    •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확보
    •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한다. 이때 외부 사람들과 대화가 단절되니 미리 양해를 구하라
    •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
    • 뉴스, 남들과의 대화를 하지 마라
    • 혼자만의 공간 선정
    • 직장이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선정해 편안한 소파를 마련하라
    •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각에서 헤어 나오기도 해야 한다.
    • 단백질 위주의 식사
    • 두뇌를 사용하는 활동은 많은 에너지를 요한다.
  •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 제1일 잡념을 털어내고 자세를 만든다
    • 이 문제 하나만 풀겠다는 느긋한 자세로 생각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춰라. 선잠을 자는 것도 좋다. 잠은 충분히 자고 하나의 생각에 몰입해라. 너무 늘어져 있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앉아 있는 것이 되도록 좋다. 운동을 하고 와서 생각을 하다 잠드는 것이 좋다.
  • 제2일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 1일보다 2일은 덜 힘들다. 1일째보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조금 지루하다. 지루함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제3일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 주어진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쉬워진다. 기분이 좋아지면 몰입이 90%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기분을 유지하라. 우리는 운동할 때 베타파가 나온다. 이때 우리 깊숙한 무의식에서 정보를 끌어올 수 없다. 그래서 생각의 속도를 늦춰 의도적으로 알파파가 나오게 하면 우리는 명상상태에 접어들게 된다. 알파파 다음 세타파의 상태는 선잠의 경우이다. 책에는 황농문 박사의 몰입과정을 일과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지도한 학생의 사례를 싣고 있다.
  •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 몰입을 하게 되면 약간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몰입이 90%가 되면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때 잠이 잘 안 올 수가 있다. 몰입상태에 계속 머무르면 일에는 좋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 이런 몰입의 부작용을 극복했다고 한다. 우리는 가끔 위기 상황을 맞이하면 몰입하게 된다. 몰입해서 문제를 해결할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걱정에 시달릴 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몰입에 부정적이다. 결과적으로 황급한 문제만 해결되면 몰입상태에서 빠져나온다. 몰입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지 걱정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몰입에 더 집중해야 한다. 더 집중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 선잠 상태는 좋은 상태이다. 선잠 상태는 의식은 깨어있지만 잠이 든 상태가 공존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잠상태에서는 옆에서 하는 말이 다 들리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이 깨지면 각성상태가 된다. 각성상태에서의 몰입은 선잠상태에서의 몰입보다 어렵다. 그러나 선잠상태에서의 몰입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각성상태에서도 몰입에 쉽게 이를 수 있다. 선잠 상태의 몰입에 들어가면 생각이 분석적이거나 비평적이 못하고 매우 단순하다. 전혀 분석적이지 못하다. 단지 주어진 문제만을 생각할 뿐이다. 선잠 상태에서는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마치 우리가 잠에 들면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같다. 몰입을 하게 되면 문제 해결력이 높아진다. 그러나 우리에게 축적된 정보와 지식의 양에 따라 질적으로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몰입에 이르면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답이 떠오른다. 내가 기존에는 떠올릴 수 없는 고차원적인 해결책이 떠오른다. 이 해결책은 매우 현명하고 지혜롭다. 몰입상태에 들어서면 아이디어들이 우연 아닌 필연처럼 떠오른다. 우리가 잠든 상태에서 오히려 문제는 해결된다. 내 안에는 이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는 낮에 얻었던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서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리의 뇌는 잠을 자는 동안 기존의 정보와 관련된 낮에 얻은 정보들을 장기기억으로 보낸다. 중요하지 않은 기억들은 잊어버리게 한다. 이 정보의 선별기준은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 횟수이다. 그러니 몰입기간에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생각해 우리의 뇌가 목숨이 걸린 것만큼 중요하게 여기게 해야 한다. 입출력이 차단된 수면 상태에서는 장기기억이 활성화된다. 수면상태에서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기기억들을 이용해 조합하는 과정은 수면상태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수면상태에서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선잠상태가 우리가 몰입에 필요한 것이다. 선잠은 각성상태와 수면상태가 교차하는 상태이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잘 나온다. 몰입상태일 때 잠에서 깨어나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자면서도 장기기억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몰입상태가 아닐 때는 꿈을 꾸게 된다. 목표의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낮에 아이디어가 우연히 떠오를까? 이유는 기억에 필요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의 양이 수면 중에는 극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에서 깨면 수면상태에서의 아이디어를 잊어버린다. 그러다가 낮에 활동을 할 때 기억이 나는 것을 우연히 생각이 떠오른 것으로 아는 것이다. 선잠 상태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려나 깨어나면 다 까먹는 것과 같다.
    •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끈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이다. 베토벤도 아인슈타인도 모두 그랬다. 몰입상태에 있으면 즐거움과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순간순간 고요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행복감이 충만해지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 몰입을 하면 상상 이상의 행복감으로 인해 가치관이 변화하기도 한다. 몰입상태에 이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게 되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문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 몰입 체험을 통해 나타나는 특징적인 징후들
    1. 한 가지 문제를 계속 집중하여 생각하려는 노력을 며칠 이상 하면 의식이 그 문제로 가득 차게 된다.
    2. 이 상태가 되면  그 문제를 생각하기만 해도 쾌감을 얻는다.
    3. 집중도가 올라가면 쾌감이 증가한다.
    4.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몰입을 계속하는 한 쾌감이 몇 주일이고 몇 달이고 지속된다.
    5. 사기와 의욕이 샘솟고 자신감이 생기며 낙천적으로 변한다. 
    6. 평소와 달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얻는다.
    7. 감각이 셈새해 지고 하루하루가 감격적이다.
    8.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으면 잠시 지루함을 느끼지만 아주 조그마한 진전에도 큰 희열을 느끼고 감동한다.
    9. 자신이 하는 일에 신성하고 경건한 종교적 감정을 느낀다.
    10. 가치관이 바뀐다.

행복을 느끼는 기능은 나에게 있다. 외부 자극은 단지 이 기능을 활성화시킬 뿐이다. 집중도가 올라가면 쾌감이 증가한다. 몰입을 하게 되면 도파민이 절정에 이른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다. 쥐에게 스위치를 누르면 전기적 쾌감을 느끼도록 뇌에 전극을 심었다. 그러자 쥐는 스위치를 계속해서 눌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먹이와 짝짓기 등 다른 강화물을 주어도 어떤 쥐는 스위치를 누르다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다. 운동을 하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근육에 있는 근긴장성 섬유과 뇌의 시상하부와 이어져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영화를 볼 때도 사랑에 빠질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도파민을 통해 행복과 쾌감을 느낀다. 도파민 양이 감소하면 주의력 결핍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양이 너무 많아지면 경계심이 높아지고 사소한 것을 의심하게 된다. 편집증이나 중독으로 이어질 수 도 있다. 뇌간에 있는 A10 신경은 도파민에 의해서 쾌감과 각성을 일으킨다. 그래서 쾌감신경이라고 한다. 인간은 대뇌신피질을 가지고 있어 A10신경을 통해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몰입에서 오는 쾌감은 A10신경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두연합령 부근에 있는 신경은 도파민의 자가 수용체가 없어서 마이너스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도파민 과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몰입을 하면 지속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화학물질의 작용으로 쾌감을 느낀다. 우리가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어떠한 사람인지에 달려있다.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인자는 시냅스이다. 사람의 세포는 50조 개이며 뇌에 있는 뉴런의 개수는 대략 수천억 개다. 이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는 수백조 개다. 모든 순간에도 수천 억 개의 시냅스가 활동하고 있다. 뉴런 돌기의 변화에 따라 시냅스가 변화한다. 학습에 의해서 시냅스가 생성된다. 학습에 의하여 생성된 시냅스는 장기기억을 의미한다. 우리의 사고와 감정, 활동, 기억, 상상은 모두 시냅스에서 일어난 결과이다. 시냅스는 가소적이다. 시냅스는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변화한다. 그리고 기록하고 저장한다. 이것으로 우리의 인격을 결정한다. 시냅스를 변화시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사고와 운동의 입력을 내가 의도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면 내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해야 한다.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바꾸어야 하는데 환경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가장 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마라토너스 하이는 마라톤의 극한 상황을 넘기면 다시 충만한 자신감과 힘이 생긴다는 이론이다. 우리 신체의 마이너스 피드백이 극도의 고통을 무마하기 위해 뇌 속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래서 힘든 상황을 견디게 해 준다. 이것이 인내력이다. 스트레스를 느끼면 정보가 핵산에 저장된다. 그래서 동일한 스트레스를 느끼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렇게 생긴 인내심을 이용해 우리는 몰입상태에 들어가야 한다. 우리가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목적 지향적이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하고 간절할수록 몰입상태에 들어가기 쉬워진다. 몰입은 화두선과 비슷하다. 그래서 종교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죽음을 기억할 때 몰입을 더 잘할 수도 있다. 저명한 인사들 모두 죽음을 기억했으며 몰입상태에 잘 빠져들었다. 

4장 교육과 몰입

황농문 박사는 해답을 모른 채 문제를 푸는 습관이 어릴 적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절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고 몰입사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기쁨도 있지만 허망함이 다가올 때가 있다. 그래서 황교수는 난도가 높지만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할 가치가 있는 문제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공부하는 단원의 다음 단원의 문제를 푸는 것으로 이 고민을 해결했다. 이것은 실제로 교육효과에 영향이 있었다.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착안하는 능력을 말한다. 새론운 것이라도 유용성과 효능성이 없다면 쓸모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창의성을 발달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몰입을 하면 사고의 속도가 평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빨라진다. 그리고 기존의 알고 있던 지식들과 새로운 지식들을 엮어서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천천히 생각하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생각하는 훈련을 충분히 해야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릴 적부터 사고의 즐거움을 교육해야 한다. 지식을 그냥 얻기만 해서는 이용할 수 없다. 학교에서의 지식은 사회로 진출해서는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지식에 창의적인 사고가 붙어야 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정도가 천재와 평범한 사람의 차이다. 이 책에서는 유대인의 교육 방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5장 직장생활과 몰입

  • 생각과 몰입은 경쟁력이다. 
    • Work Hard 패러다임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불안한 미래에 대비한다. 그리고 부를 축적한다. 하지만 부자들 중 행복한 사람은 소수이다. Think Hard 패러다임에서는 현재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희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 자체에서 행복을 느낀다.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일이 삶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이 되면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회사에서 주어진 일만을 하는 사람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Think Hard
    • 마이크로 소프트는 출퇴근의 자유롭고 사무실을 혼자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팀장이 정확하게 각자의 일을 정의해 준다. 빌게이츠는 1년 2번 사고 주간을 갖는다. 그리고 회사 임원들도 마찬가지다. 사내 인터넷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올려서 모두 공유한다. 사고 주간에 들어갈 사람은 이 문제 중 하나를 골라 사고 주간을 보낸다. 
  • IBM의 Think Hard
    • IBM에서는 생각을 중심으로 사원들을 훈련시킨다. 생각할 재료를 읽어라, 생각할 재료를 들어라, 막연한 생각을 수정하고 정리하기 위해 토론하라, 상대방이나 대상의 상황을 관찰하라.
  • 3M이 준비한 생각하는 시간
    • 3M에서는 최근 4년 동안 개발한 신제품의 매출이 그해 매출액의 30%에 미치지 못하면 팀의 리더가 퇴출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을 일으켰다. 그래서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한다. 3M은 업무시간의 15%를 자유로운 연구 수행을 위한 시간으로 할여해준다. 
  •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 공업
  •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돈을 주는 방식으로 직원들을 생각하게 했다.
  • 회사에서 큰일 닥치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수동적인 몰입을 하게 된다. 수동적인 몰입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우리는 자율적으로 무언가를 행할 수 있는 능동적인 몰입을 추구해야 한다. 이제부터 직장생활에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하나의 일에 집중하라
    • 회의는 짧게 하라
    • 사고의 방 운영
    • 사고주간 도입
    • 몰입 전임자의 선정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 제1단계 생각하기 연습 - 20분 생각하기
    •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0분간 생각한다. 하루에 5번, 2주 이상 연습한다.
    • 의미 : 몰입 준비단계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
    • 목표 :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
  • 제2단계 천천히 생각하기 - 2시간 생각하기
    •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시간 동안 생각한다. 하루에 한 번, 2주 동안 연습한다
    • 의미 : 힘들이지 않고 오래도록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
    • 목표 : 생각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하루 종일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
  • 제3단계 최상의 컨디션 유지 - 하루 종일 생각하기
    • 방법 :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1시간씩 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2시간 동안 생각하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생각한다.
    • 의미 :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과정
    • 목표 :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임을 깨닫고 습관으로 만든다.
  • 제4단계 두뇌 활동의 극대화 - 7일 생각하기
    •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7일간 생각한다.
    • 의미 : 고도의 몰입체험
    • 목표 : 하루 종일 그 문제만을 생각하게 되어,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들고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 제5단계 가치관의 변화 - 가치관의 변화
    • 방법 :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몰입체험
    • 의미 : 몰입 체험을 통한 변화
    • 목표 :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

황교수는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몰입에서 찾았다.


내용 요약을 여기서 마칠게요.

몰입 - 황농문
몰입 - 황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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